프로그래밍 언어 입문서가 아닌 프로그래밍 기초 개념 입문서
문과생, 비전공자를 위한 프로그래밍 입문책입니다.
jobGuid 꽃미남 프로그래머 "Pope Kim"님의 이론이나 수학에 치우치지 않고 실무에 곧바로 쓸 수 있는 실용적인 셰이더 프로그래밍 입문서 #겁나친절 jobGuid "1판의내용"에 "새로바뀐북미게임업계분위기"와 "비자관련정보", "1판을 기반으로 북미취업에 성공하신 분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담았습니다.
Posted by 낄님

사운드 디렉터와 PD와의 사례

보통 피디분들은 사운드에 크게 관심을 주기도 하지만, 디테일한 것을 함께 잡아가진 않습니다.

다양한 분야를 담당해야 하는 만큼, 기본적인 것은 제시하지만, 그 이후는 보통 믿고 맡기는 스타일의 PD분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이번 편을 작성했습니다.


큰 그림을 제시 하고, 거기에 맞는 요소들을 사운드 디렉터가 파악하고, 관련 자료들과 함께 결과 보고 하는 방식이 주를 이루며,
사운드 디렉터가 제안을 먼저 하는 경우는, PD가 검토 후, 진행 또는 다시 제안을하는 것으로 마무리 되어집니다.
서로 신뢰하고 있다면, 더더욱 할 얘기는 많지 않습니다. 비교적 다른 파트에 비해 내용이 간단하네요

아래는 MMORPG 개발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해본 사례 입니다.

1. 유저 이탈을 방지 하도록 하기위한 대책중, 사운드에서 취해야 할 것
     PD: 유저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중간 중간 쉬거나, 다른 장면을 보여주면서, 일종의 환기를 시켜야 할 것 같습니다. 
   피로에 대한 보상 같은 개념을 사운드 쪽에서 지원이 가능할 까요?

     SD: 음악이나 환경들을 유저의 상태와 환경에 맞춰서 재생을 하면 좋을 텐데요. 
            세부 기술내용은 프로그램팀과 기획팀과 협의하겠습니다.
            요즘은 유저 상황에 따라 연출 하는 케이스가 많이 있으니, 어렵진 않을듯 하네요.

2. 연출에 필요한 요소들과 구현이 필요한 것들, 효과분석
     PD : 얼마전 유저 상황에 따른 연출을 각 파트별로 얘기 해봤는데, 기대만큼 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네요
     SD : 참고가 될 자료들 취합해서 공유드리겠습니다. 

3. 해외 서비스를 위해선 최적화가 필수인데
     PD : 사운드 용량이 그래픽 리소스 다음으로 많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SD : 사운드 엔진을 활용해서, 최소한의 리소스로 다채로운 효과를 주도록 하겠습니다.

4. 게임 몰입도를 높일 방법
     PD : 보상과 위기감을 주는 방법을 사용해서 유저들과 밀당을 기회팀쪽에서 제안했습니다 여기에 더 재미있는 것 없을까요?
     SD : 두가지 상황을 모두 극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음악, 사운드 연출을 하겠습니다.


결국, 원하는 것을 들려주거나, 눈에 보이는 것과 합처야 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운드의 전문가들이 아니니까요, 명확한 방향을 사운드 디렉터가 제시를 해야 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이 있어서, 
필요할 경우엔 바로 사운드 관련자료를 전해 줄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요즘은 구글링, 유튜브에 양질의 자료들이 많이 있어서, 업무에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BGM 저장소 라고 부르는 사이트들도 좋은 참고가 됩니다. 



다음은 예산과 개발 로드맵 최전선에 계신 분들과의 업무 사례 입니다.


사운드 디렉터와 PM과의 사례

예산에 맞춰서 시간과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계획을 해 나가는 분들이라, 
아트쪽에 가까운 사운드 분야의 사람들과는 특성이 좀 다른편입니다 :) 
다행이 다른 개발 파트에 비해, 사운드 파트가 비용면에서 크게 지출이 되진 않는 분야이지만, 
최근 들어서 투자 대비,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는 파트로 자리 잡아가고 있어서, PM분들의 압박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제 경험상, 친숙하지만 때론 혼내기도 하는 어머니 같은 분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1. 개발 기간과 비용을 합리적으로 꾸려 나갈 수 있는 로드맵 제시.
     PM: 프로젝트 제작 기간동안 발생할 음악, 사운드 쪽 예상비용과 인력을 알려주세요.
     SD: 내부에서 처리할 것과, 외부로 해결 할 것을 파악 후, 견적서, 단가표 전달

2. 다른 파트와의 협업에서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PM: 각 파트의 핵심 인력들과 사운드 디렉터를 소집하고, 사운드 회의를 진행
     SD: 각 파트에서 해결이 필요한 내용들 확인해서 조치

3. 고무줄 처럼 밀리고 땡겨지는 일정에서 사운드 및 음악 제작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PM : 영상이 나오는 시점에 사운드나 연출이 들어가게 되므로, 미리 진행 할 수 있는 부분을 확인 해주세요.
     SD : 콘티를 보고 미리 리소스 준비, 음악이나 효과들 들어갈 타이밍 예상해서 제작 

4. 새로 제작되는 지역의 배경 음악과 사운드에 다른 느낌을 주고 싶을때
    PM :  이번 지역 테마는 왜 녹음이 필요하죠?
    SD :  지역색을 강조해달라는 기획팀의 요청에서, 해당 지역의 민속 악기를 넣으면, 분위기가 더 살아날 거라 생각합니다.

어디에 얼마나 비용이 투입되고 있고, 그 효과를 내기 위해, 적당한 비용이 들어가고 있는지, 
혹시 불필요한곳에 집중하고 있는 것인지, 항상 꼼꼼하게 체크를 하다보면, 사운드 쪽과 종종 의견이 부딧히는 부분이 발생하곤 합니다

디테일과 품질 향상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신경써야 할 곳을 판별하는 눈, 그리고 개발 예산에서 낭비되는 곳이 없도록 조율을 하려는 PM분들의 노고가 숨어 있습니다  쪼임을 당한다고 슬퍼하지 마시고, 사랑받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이곳이 천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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