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온라인게임 퀘스트의 구조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1. 30. 15:16
원래 28일에 올려야했지만 LOL을 정신없이 하다가 지금에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발 용서를...꾸벅꾸벅
온라인 게임의 퀘스트는 크게 5개의 구조로 나눠지는 것 같습니다. 게임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제가 아는 다른 분도 이렇게 나누었으니 일단 다섯 개의 구조를 가지고 설명해 보겠습니다.
시작, 수락, 진행, 완료, 보상
1. 시작
서버가 가진 퀘스트 목록 중에 플레이어에게 보여줄 퀘스트는 무엇인가? 를 결정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플레이어 캐릭터의 레벨, 직업, 세력, 퀘스트 수행정도, 명성, 전쟁포인트 등 다양한 조건을 기반으로 플레이어가 할 퀘스트를 알려주게 됩니다.(보틍은 느낌표를 많이 쓰지요.)
만약 유저가 '아직은 할 수 없지만 조금만 더 조건을 채우면 할 수 있어요.'라는 퀘스트를 알려주고 싶다거나 하는 것도 이 단계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2. 수락
느낌표가 아무리 많이 떠 있어도 유저가 퀘스트를 받겠다고 수락하기 전까지 그저 하나의 느낌표일 뿐입니다. 유저가 퀘스트 내용을 읽어보고 '수락'하는 순간 느낌표는 퀘스트가 되어 유저 목록에 추가되지요.
보통은 캐릭터 당 받을 수 있는 퀘스트에 제한이 걸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수행
받은 퀘스트의 조건을 달성하는 단계입니다. 보통은 '몬스터 처치, 다른 NPC에게 대화(전달), 오브젝트 작동, 재료 수집, 호위' 등이 흔하게 들어가며 그 외에도 '제조' 시스템이 있으면 특정 물품을 만들라는 퀘스트가 나오겠지요.
4. 완료
수행 조건을 100% 채웠을 때 그것을 완료하는 것입니다. 아키에이지의 경우에는 꼭 100%가 아니더라도 완료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말입니다.
5. 보상
플레이어가 퀘스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이지요. 보상입니다. 보상을 왜 완료와 같이 하지 않고 별도로 분리할까요? 저도 그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어뷰징'적인 처리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이유를 알고 계신 분은 덧글로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MMORPG의 퀘스트 구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는 실제 게임에 적용될 법한 퀘스트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 소개되는 가상 라노베 시놉시스를 바탕으로 만들 생각인데 다른 분들도 미리 한 번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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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전선에서 북한군에게 밀려 적화되어버린 가상의 한반도 배경입니다. 이승만 정부는 제주도에 임시정부를 설립했고, 한반도에는 재한 중국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전체가 적화되어 버린 탓에 남로당은 강력하고, 재한중국군에 의지한 연안파를 숙청하는데에도 실패한 김일성은 현재와 같은 절대권력을 쥐지 못한 상태로 90년대에 사망하게 됩니다.
무대는 서울, 남로당과 연안파 공산주의자들의 자제들이 주로 다니는 가상의 고등학교에서 김일성 사망소식을 들은 박헌영의 손녀딸 = 라노베니까 손녀딸입니다. = 은 자기와 친한 친구(주인공 포함)들을 비밀리에 불러모아 김일성의 초상화를 밟는 충성 맹세 의식(?)을 합니다. 그런데 그 행사의 내용이 학교 내 김일성 파 선생에게 밀고되었는지 주인공만 홀로 그 선생에게 끌려나와 진상을 추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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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에 올릴 때 저 시놉시스로 퀘스트를 만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온라인 게임의 퀘스트는 크게 5개의 구조로 나눠지는 것 같습니다. 게임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제가 아는 다른 분도 이렇게 나누었으니 일단 다섯 개의 구조를 가지고 설명해 보겠습니다.
시작, 수락, 진행, 완료, 보상
1. 시작
서버가 가진 퀘스트 목록 중에 플레이어에게 보여줄 퀘스트는 무엇인가? 를 결정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플레이어 캐릭터의 레벨, 직업, 세력, 퀘스트 수행정도, 명성, 전쟁포인트 등 다양한 조건을 기반으로 플레이어가 할 퀘스트를 알려주게 됩니다.(보틍은 느낌표를 많이 쓰지요.)
느낌표 하나 띄우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만약 유저가 '아직은 할 수 없지만 조금만 더 조건을 채우면 할 수 있어요.'라는 퀘스트를 알려주고 싶다거나 하는 것도 이 단계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2. 수락
느낌표가 아무리 많이 떠 있어도 유저가 퀘스트를 받겠다고 수락하기 전까지 그저 하나의 느낌표일 뿐입니다. 유저가 퀘스트 내용을 읽어보고 '수락'하는 순간 느낌표는 퀘스트가 되어 유저 목록에 추가되지요.
보통은 캐릭터 당 받을 수 있는 퀘스트에 제한이 걸려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수행
받은 퀘스트의 조건을 달성하는 단계입니다. 보통은 '몬스터 처치, 다른 NPC에게 대화(전달), 오브젝트 작동, 재료 수집, 호위' 등이 흔하게 들어가며 그 외에도 '제조' 시스템이 있으면 특정 물품을 만들라는 퀘스트가 나오겠지요.
4. 완료
수행 조건을 100% 채웠을 때 그것을 완료하는 것입니다. 아키에이지의 경우에는 꼭 100%가 아니더라도 완료할 수 있게 되어 있지만 말입니다.
5. 보상
플레이어가 퀘스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이지요. 보상입니다. 보상을 왜 완료와 같이 하지 않고 별도로 분리할까요? 저도 그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어뷰징'적인 처리가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이유를 알고 계신 분은 덧글로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상으로 MMORPG의 퀘스트 구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다음에는 실제 게임에 적용될 법한 퀘스트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 소개되는 가상 라노베 시놉시스를 바탕으로 만들 생각인데 다른 분들도 미리 한 번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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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전선에서 북한군에게 밀려 적화되어버린 가상의 한반도 배경입니다. 이승만 정부는 제주도에 임시정부를 설립했고, 한반도에는 재한 중국군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전체가 적화되어 버린 탓에 남로당은 강력하고, 재한중국군에 의지한 연안파를 숙청하는데에도 실패한 김일성은 현재와 같은 절대권력을 쥐지 못한 상태로 90년대에 사망하게 됩니다.
무대는 서울, 남로당과 연안파 공산주의자들의 자제들이 주로 다니는 가상의 고등학교에서 김일성 사망소식을 들은 박헌영의 손녀딸 = 라노베니까 손녀딸입니다. = 은 자기와 친한 친구(주인공 포함)들을 비밀리에 불러모아 김일성의 초상화를 밟는 충성 맹세 의식(?)을 합니다. 그런데 그 행사의 내용이 학교 내 김일성 파 선생에게 밀고되었는지 주인공만 홀로 그 선생에게 끌려나와 진상을 추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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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에 올릴 때 저 시놉시스로 퀘스트를 만들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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